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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잉과 팔로워

다올21 2011. 3. 4. 11:41

 

 

1. 팔로잉(Following)과 팔로워(Followers) :

이 두개의 개념만 알면 트위터의 50% 이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트위터의 개념중 가장 중요한 것이 팔로잉과 팔로워이다.
팔로잉은 내가 다른 사람의 글을 보겠다고 내 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을 팔로잉하면 그 사람이 올리는 글을 볼 수 있다.
블로그와 다른 것은 내가 다른 사람의 글을 보기 위해서는 그 블로그를 찾아가서 봐야 되지만, 트위터에서는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상대방의 글들이 내가 보는 페이지(타임라인)에 올라온다는 것이다.
반대로 누군가가 나를 팔로잉할 경우에는 그 사람이 나의 팔로워가 되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내가 올린 글을 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내가 팔로잉을 많이하면 많이 할수록 내가 볼 수 있는 글이 많아지고,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가 올리는 글을 많은 사람이 보게 된다.

 

간단히 요약하면...
- A가 B를 팔로잉했을 때 A는 B의 팔로워가 된다.
- B가 올리는 글을 A가 볼 수 있다.
트위터에서 소통하는 규칙은 이 두가지뿐이다.
이 두가지 규칙만 이해하면 된다.

만약 다른 사람의 생각과 글을 많이 보고 싶으면 팔로잉을 많이 하면 되고, 내 글을 많은 사람이 보게 하고 싶으면 팔로워를 늘리면 된다.
단, 팔로잉은 2000까지 가능하다. 팔로잉을 2000이상 늘리려면 팔로워를 그만큼 늘려야 추가할 수 있다.

 

 

2. 트윗(tweet)과 알티(RT, Retweet)와 답글(reply) : 이것까지 알게 되면 트위터의 90% 이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트윗 : 글을 쓰는 것을 트윗한다고 한다.
- 답글 : 다른 사람의 글에 답변을 추가하는 것이다.
- 알티(RT) : 다른 사람의 글을 다시 올리는 것을 RT, 리트윗 한다고 한다.

최초에 트윗되어 올라온 글은 다른 글들과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는 글이다.
누군가가 트윗된 글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답글과 RT이다.

 

RT의 예만 하나 들어보면...
A : "2MB가 오늘도 시장에서 쇼하네요."
B : "RT A : 2MB가 오늘도 시장에서 쇼하네요."
이처럼 A가 특정한 글을 올렸을 때 해당 글을 B가 다시 올려서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보여지게 하는 것을 RT라고 한다.

C : "개그맨들 다 죽이려고 작정한 듯... RT A : 2MB가 오늘도 시장에서 쇼하네요."
이처럼 RT할 때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RT기능으로 인해 중요한 정보들은 순식간에 수십만에 달하는 트위터들에게 전파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내가 한번 글을 올렸을 때, 다른 사람이 해당 글을 RT할 경우에 내가 쓴 글을 지우더라도 RT되어 인용된 글은 계속 남게 된다는 것이다.
때로는 단순한 오타로 오해가 발생하더라도 이미 전파되기 시작한 정보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게 된다. 그러니 글을 올릴때는 의미전달에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

 

 

3. 트위터(twitter, 재잘거리다.)
블로그 서비스 이후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대표적인 사이트로 등장한 곳이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과 트위터(http://www.twitter.com)이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페이스북은 아는 사람들끼리의 대화와 토론에 적합하게 구성되었으며, 트위터는 불특정 다수와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 특화되었다. 글쓰는 란의 타이틀도 페이스북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느냐?"인데 비해 트위터는 "지금 무슨 일이 있느냐?"이다.
참조 : 페이스북과 트위터 비교 -
http://blog.naver.com/pajumi2004?Redirect=Log&logNo=100113356789

 

트위터는 사람들 사이에 주고 받는 문자서비스를 한데 모아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트위터에서 글을 올릴 수 있는 글자수인 140자 제한도 미국의 문자메세지 길이를 기준으로 정해졌다.(원래 160자인데 20자는 아이디를 표시할 수 있는 공간. 페이스북은 420자)
다시말해 트위터는 핸드폰을 매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개념에서 시작되어 불특정 다수가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트위터의 주요한 특징으로 한가지 더 꼽아 볼 수 있는 것은 페이스북과는 달리 트위터는 RSS를 오픈해서 운영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http://twtkr.com http://twitaddons.com 같은 트위터를 이용해서 운영중인 사이트들이 국내에서만 해도 수십개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수백개에 달한다는 점이다.

 

 

4. 트위터를 이용하는 방법
- 웹사이트 : 트위터를 서비스하는 웹사이트들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현재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사이트는
http://twtkr.com (드림위즈에서 운영)이 있으며, 팔로우 관리와 트위터 모임등은 http://twitaddons.com 이 이용된다.
향후 포털사이트들이 개인화웹을 전면에 내세울 때(네이버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음)에는 대형 포털서비스들이 SNS를 포괄할 것으로 예상됨.
- 스마트폰 : 스마트폰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다양한 어플들이 올라와 있다. 각각 폰에 따라 적당한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한다.
- 일반핸드폰 : 트위터는 처음에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매개로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미국에서는 핸드폰으로 트윗에 글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http://hantweet.com 한곳만 발견되었다. 자신의 전화번호와 트위터 아이디를 등록해두고 한트윗의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해당 문자를 정해진 트위터 계정으로 트윗해준다. 다만 글을 올리는 것은 무료이지만, 답글이나 RT된 글을 자신의 핸드폰에서 받아보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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