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21 2011. 3. 3. 13:58

 딸과 오이

 

 

고3 시험생을 둔 아빠가 있었다.

방에만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르고 공부만 하는

딸이 아빠는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는 딸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졌다.(주책이지...)


딸의 공부방 문을 살며시 열어 본 아빠는 그만

심장이 멎는 듯 했다.

아니 차라리 보지를 말것을 아! 이넘의 주책.....


아빠는 그날부터 속이 타서 매일 매일 술만 마셨다.

매일 1. 2. 3. 4. 5. 6. 7. 8. 9............................매일.


그런 모습을 보던 딸이 하루는 화를 내면서

한마디 했다.

 

“아빠는 왜 오이하고만 술을

마시는 거야" !

하며 신경질을 냈다.


그 말을 듣던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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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사위하고 술도 못 먹냐...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