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이야기/아산시 이야기

잃어버린 역사성을 찾아서 ‘온양시’로

다올21 2011. 2. 27. 10:17

잃어버린 역사성을 찾아서 ‘온양시’로

성시열, ‘온양시 명칭 환원과 동명칭 변경’ 제안

2011년 02월 25일(금) 21:12 [온양신문]

 

 

성시열 의원은 제145회 임시회가 열린 25일. 5분발언을 통해 ‘온양시 명칭 환원과 동명칭 변경’을 제안 했다.

성시열 의원은 “1995년 1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의 통합으로 시의 명칭이 아산시로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온양온천의 지명도와 역사성이 사라지지고 있으며, 아산을 ‘안산’ 또는 ‘마산’으로 혼동해 부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는 역사적 고찰과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시열 의원은 옛 온양온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잃어버린 역사성을 되찾기 위해 “현재의 ‘아산시’를 ‘온양시’로, 현재의 동명칭을 ‘온양온천1동, 온양온천2동, 권곡동, 신정동, 용화동, 온주동’으로 다시 환원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또한 시군 및 자치구 명칭 변경은 지방자치법 제4조에 의해 시장, 군수가 지방의회와 광역자치단체, 중앙부처, 국무회의와 국회 승인 절차를 거쳐 공포하게 돼 있어 복잡하지만 "시장의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성시열 의원은 동명칭 변경에 대해"시장이 충분한 공청회 및 토론회를 거쳐 당위성을 의원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여론을 수렴해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지역정신 온양신문”